선수들 위해 버스 운전 이런 야구감독 본 적 있나요
"환갑 넘은 나이에 무엇을 바라겠나? 그저 좋은 후배 한 명이라도 더 가르치는 것이 나 같은 노장이 해야 할 일 아니겠나?" 지난해 12월 26일, 필자와 연락이 닿은 구미대 야구부 박영진(66) 감독은 한숨부터 내쉬었다. 모교 대구상원고에서 코치와 감독으로 16년을 재
"환갑 넘은 나이에 무엇을 바라겠나? 그저 좋은 후배 한 명이라도 더 가르치는 것이 나 같은 노장이 해야 할 일 아니겠나?" 지난해 12월 26일, 필자와 연락이 닿은 구미대 야구부 박영진(66) 감독은 한숨부터 내쉬었다. 모교 대구상원고에서 코치와 감독으로 16년을 재